122kg 감량 후 늘어진 살 공개한 청년

엄청난 체중 감량 후 늘어진 살을 유튜브에 당당히 공개한 청년이 있다.

체중이 224kg에 달하던 매트 디아즈(Matt Diaz·22)는 16세 때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엄청난 노력 끝에 6년 만에 무려 270파운드(약 122kg)을 뺐다. 위 밴드 수술과 혹독한 식이요법, 운동의 결과였다. 문제는 과거 몸무게가 나갈 때 늘어난 살. 이 정도 급격한 감량이면 외과적 수술로 살을 도려내야 한다.

디아즈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유튜브와 텀블러에 공개했다. 디아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저를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봐 두렵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제 모습을 부끄러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녹화 도중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다.

약점을 드러낸 청년의 용기에 사람들도 감동을 받은 것 같다. 영상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예상 수술비 2만 달러(약 2250만 원)를 훨씬 넘는 돈이 모였다고 한다.

[이하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