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뒷편 음식점에서 화재

2015-03-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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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23일 오후 6시 18분께 서울 종로구

[이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23일 오후 6시 18분께 서울 종로구 당주동 세종문화회관 뒤편 2층짜리 음식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5분 만인 오후 8시 3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1층 음식점과 2층 주점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 등이 밖으로 대피했다.

진화 과정 중 오후 7시 45분께 옆 건물에 있던 김모(16)씨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당초 불길은 오후 6시 33분께 잡혔지만,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연기가 많이 나 완진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2층 환풍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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