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마세요" 실리카 겔 활용법 8가지

2015-03-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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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것이 실리카 겔이다. 실리카 겔은 김치 팩에도 들어있고 김

살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것이 실리카 겔이다. 실리카 겔은 김치 팩에도 들어있고 김 포장지나 필통 안에도 들어 있다.

실리카 겔은 물이나 알코올을 흡수해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데, 보기보다 제습 기능이 탁월하다. 또 열을 가하면 습기가 날아가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으로 가열하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흔하게 발견되지만 사용법을 몰라 쉽게 버리게 되는 실리카 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1. 책 곰팡이 방지

이하 Pixabay

책을 오랫동안 보지 않고 방치해두면 곰팡이가 피기 마련이다. 이때 실리카 겔을 책 사이에 끼워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2. 신발 땀 제거

운동화에 땀이 스며들면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하지만 실리카겔을 운동화 안에 넣어주면 습기와 땀 냄새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장마철 습해진 신발장 습기를 제거할 때도 실리카 겔을 이용하면 좋다.

3. 다운점퍼 습기 제거

goose.bestwinterparkas.com

땀이 차거나 비·눈을 맞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다운점퍼에 습기가 차면 털이 뭉쳐 모양이 변형되고 보온 효과도 떨어진다. 이때 점퍼 주머니 안에 실리카 겔 여러 개를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이어폰 습기 제거

이하 Pixabay

이어폰에 습기가 차면 음질이 저하되고 이어폰의 수명도 단축된다. 값비싼 이어폰을 쓰지 않는 이상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습기를 관리할 필요는 없지만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하드 케이스나 천 파우치에 이어폰과 실리카겔을 함께 두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5. 공구세트 산화 방지

공구세트를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산화되어서 연장이 붉게 녹스는 일이 벌어진다. 이때 공구 세트 안에 실리카 겔을 넣어두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6. 카메라 김 서림 방지

무더운 여름철 습도가 높은 곳에 카메라를 두면 렌즈에 뿌옇게 김이 서리고 심하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실리카 겔을 이용하면 카메라 내부 습기까지 잡을 수 있다.

7. 음식 눅눅해짐 방지

포장을 뜯은 라면이나 스파게티면을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하고 싶을 때도 실리카 겔을 사용한다. 페트병에 국수를 넣은 후 실리카 겔을 넣어두면 된다.

8.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위키피디아

드라이플라워를 만들 때 거꾸로 벽에 걸어두는 방법을 사용하곤 하지만 실리카 겔을 이용하면 꽃을 더 빨리 말릴 수 있다. 밀폐 용기에 꽃을 원하는 모양대로 펼친 후 실리카 겔을 넣어두면 된다. 나뭇잎이나 과일 껍질로 포푸리를 만들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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