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가 답한 '결혼 후 가장 싫은 애인의 변화'

2015-03-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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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 결혼 후 가장 싫은 애인의 변화는 남성은 '외모 변화', 여성은 '아내라는 존

[듀오 ]

결혼 후 가장 싫은 애인의 변화는 남성은 '외모 변화', 여성은 '아내라는 존재에 무뚝뚝해지는 모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3월1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 남녀 425명(남 206명, 여 219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가장 싫을 것 같은 애인의 변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다수의 미혼 남성은 '결혼 후, 정말 싫을 것 같은 애인의 변화'로 '체중 증가, 외모 변화(39.3%)'를 택했다. '제모 등에 신경 쓰지 않거나(31.6%)', '푸념, 잔소리가 증가(21.4%)'하는 모습도 싫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약 50%는 '아내라는 존재에 무뚝뚝해지는 모습'을 1위로 꼽았다. 이어 '푸념, 잔소리 증가(29.2%)'와 '체중 증가, 외모 변화(11.9%)' 순으로 답했다.

결혼 후, 꼭 지켜줬으면 하는 것으로 남성은 '외모와 몸매(33.5%)'를, 여성은 '진심이 담긴 대화(56.6%)'를 택해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위생, 청결(25.2%)', '잠자리 횟수(19.4%)'를, 여성은 '외모와 몸매(16.9%)', '위생, 청결(9.6%)' 순으로 답했다.

또 대다수의 남성은 '늦은 귀가, 외박(62.1%)'을 결혼 후 가장 용서할 수 없는 아내의 행동으로 꼽았다. 여성은 '남편과 이성의 1:1 만남(47.5%)'을 용서하기 힘들다고 답해 남성의 응답과는 차이를 보였다.

한편 남성은 '연인의 꼼꼼하고 알뜰한 모습을 볼 때(45.1%)', 여성은 '데이트 후 헤어지기 싫을 때(52.1%)' 연인과 가장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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