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화장실서 짜증나는 순간 11선

2015-03-27 17:05

add remove print link

온 가족이 사용하는 집 화장실. 비록 가족이라고 하지만, 같이 사용하다 보면 짜증 나는

온 가족이 사용하는 집 화장실. 비록 가족이라고 하지만, 같이 사용하다 보면 짜증 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사소한 이유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에게 내색은 하지 않는다. 또는 '언젠가는 말해야지'라고 다짐했다가 잊어버린다. 이후 똑같은 이유로 짜증이 반복된다.

그러나 사실 누가 원인을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다반사다.

1. 양말 신고 화장실 슬리퍼 신었는데 젖었을 때

[이하 flickr.com]

집에서 외출 직전 '볼 일'을 보기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모르고 젖어있는 슬리퍼를 신었다면?

2. 변기 주위에 소변의 흔적이 있을 때

남자인 필자는 별로 안 민감하지만, 유독 엄마가 짜증냈다.

그리고 항상 변기 닦으며 하시는 말씀 "오줌 흘리지마"

3. 변기커버가 올려져 있는 것 모르고 앉았을 때

[이하 giphy.com]

확인 제대로 안한 내 잘못이지만, 변기 뚜껑 안내리고 간 사람을 원망하게 된다.

4. 누군가 '볼 일'을 보고 물을 안내렸다는 것을 확인할 때

생각하기도 싫다. 변기 뚜껑이 혹시 덮여 있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5. 변기가 젖어있을 때

[flickr.com]

급한 볼 일(?)에 무심코 앉았는데 축축하다.

6. 양치질 하려는데 내 칫솔이 젖어있을 때

[pixabay.com]

'누가 내 칫솔을 쓴거지?'하는 의구심과 찝찝함이 몰려온다. 보통 이럴 때 새 칫솔을 쓴다.

7. 샤워를 끝냈는데 수건이 없을 때

[flickr.com]

최악의 상황은 밖에 손님까지 온 것이다.

8. 볼 일 보는데 누가 벌컥 들어올 때

[이하 giphy.com]

제발 노크 좀...

9. 변기에 스마트폰 빠뜨릴 때

오 마이 갓! 할 말이 안나온다.

10. 샤워기 물 온도 조절 내 뜻대로 안될 때

[pixabay.com]

뜨거움과 차가움 사이 약 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을 원한다.

11. 밖에서 빨리 나오라고 재촉할 때

[giphy.com]

출근길 아침에 많이 벌어지는 풍경이다.

이럴 경우 화장실 안에 있는 사람도, 밖에 있는 사람도 짜증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