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이태임-예원 영상' 공개 후 밝힌 해명

2015-03-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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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캡처]  디스패치가 배우 이태임씨와 가수 예원의 영상이 공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캡처]

  

디스패치가 배우 이태임씨와 가수 예원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앞서 공개된 자사의 보도 내용과 실제 상황에 차이가 있었던 점에 대해 해명했다.

28일 디스패치는 "그래서, 제주도를 가야 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낸 기사에서 과거 해녀의 말을 빌려 '예원이 반말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분명 예원의 말이 짧았다. '안돼' '아니' 등은 충분히 반말로 들릴 수 있었다"며 "(하지만) 베트남 해녀는 예원의 말투를 '반말'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그(목격자)의 말은 '절대적 진실'이 아니라 '참고할 사실'이라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신중하고, 더 신중하겠다"며 "(독자가) '예원의 반말없음. 이태임의 일방적 욕설'로 받아들였다면, 이 또한 저희 잘못이다. 기사의 덕목은 전달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 현장은 꼭 가야할 곳이다. 책상에 앉아서는 그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6일 '[D피셜] "제주도, 욕바람, 인증샷"…해녀가 목격한 그 날, 둘'이라는 제목으로 낸 기사에서 해녀 할머니가 "그 아가씨(예원)가 이태임한테 반말을 하고 그럴 수는 없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베트남 출신 해녀 루엔키니가 "예원 씨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잘못 된 거에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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