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레이서가 '생초보'인 척 운전학원에 가봤다

2015-03-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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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maxman.tv'귀여운 초보 학생과 시속 30킬로미터로 달리는 오붓한 시간을 기

유튜브 'maxman.tv'

귀여운 초보 학생과 시속 30킬로미터로 달리는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운전학원 강사들에게 뜻밖의 재앙이 닥쳤다. 초보 학생이 갑자기 액셀러레이터를 마음껏 밟으며 아슬아슬한 '곡예 주행'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유튜브 채널 'maxman.tv'에 올라온 '분노의 질주: 범생이 학생이 강사에게 충격을 선사하다'라는 영상이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직후부터 호평을 얻으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몰래카메라 내용은 간단하다. '레이싱 챔피언'을 운전 초보 학생으로 둔갑시켜 강사들에게 운전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이 강사들은 모두 오늘이 '출근 첫날'이었으며, 운전학원 역시 이 몰래카메라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여자 레이싱 챔피언인 리오나 친(Leona Chin)은 '하드코어 드리프트'로 유명한 선수다. 이 영상에서 그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스폰지밥 티셔츠와 삔을 꼽고 초보 학생을 연기했다.

먼저 리오나는 초보인 것처럼 '토끼뜀' 운전을 계속하거나, 어떻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지 모르는 것처럼 우왕좌왕한다. 마침내 강사 중 하나가 "당신 좀 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말하자, 리오나는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며 본격적인 곡예 주행을 시작한다.

강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도로에 시원하게 남는 스키드 마크와 함께 감상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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