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마지막 유언에 충격받아 68kg 뺀 여성

2015-04-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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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Pamela Kimbro 페이스북] 파멜라 킴브로(Pamela Kimbro)는 1

[이하 Pamela Kimbro 페이스북]

파멜라 킴브로(Pamela Kimbro)는 130kg의 육중한 몸매를 자랑했던 여성이었다.

그런 그가 살을 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은 아빠의 유언 때문이었다. 킴브로의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숨을 거두기 몇주 전, 킴브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가족을 봐. 아무도 건강하지 않아. 우리는 다 일찍 죽을 거야!"

킴브로는 어렸을 때부터 비만 문제가 심각했다. 그의 할머니는 그에게 '미스 피기'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였다. '미스피기'는 미국 NBC방송의 인형극 시리즈 '더 머핏쇼'에 등장하는 돼지를 닮은 캐릭터다.

그는 그 전까지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확실하게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나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보여줄 것이다. 나는 더 오래, 건강하게 살 것이다"라고 스스로에게 맹세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매일 12캔씩 마시던 탄산음료를 끊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킴브로는 탄산음료를 먹고싶을 때마다 아버지의 얼굴을 떠올렸다. 아침으로는 야채를 갈아만든 주스와 과일을 먹었고 점심으로는 무지방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를 먹었다. 저녁은 구운 닭가슴살, 야채, 통곡물빵 등으로 해결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킴브로는 체중을 몸무게의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다. 현재 그의 몸무게는 61kg다.

이후 그의 다이어트 성공담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됐고 그는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출연하게 됐다. 그는 현재 피지컬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다른 이들이 쉽게 살을 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이어트가 인생까지 바뀌게 한 셈이다.

그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물을 자신의 체중 절반 정도되는 양으로 매일 마셔라"라고 '에브리 헬스(Everyday Health)'에 말했다. 또 그는 "목표에 도달하는 첫번째 단계는 현재 당신의 모습에 머물지 않을 거라고 결심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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