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톤 속옷 노출'에 대한 김정민 SNS 글

2015-04-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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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씨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민 씨가 시구 도중 누드톤 속옷이 드러난 데 대한 심경

[김정민 씨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민 씨가 시구 도중 누드톤 속옷이 드러난 데 대한 심경글을 전했다.

김 씨는 18일 오전 SNS에 "가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할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을 자주하는 편은 아닌데 어제는 많이 속상했다"며 "올해는 정말 시구를 잘 던져보고 싶었다. 그런데 공이 정말 잘 가줘서 진짜로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를 보다가 시구 기사들을 보고 깜짝 놀라서 나왔다"며 "아직은 뭘 잘 하려해도 마음처럼 안 되고 뭘 잘했다 싶어도 예기치 못한 일이 문제가 되고 하는걸 보면 10년을 방송을 했는데도 아직은 하수인가보다"고 전했다.

김 씨는 "처음에는 사진에 놀랐는데 내용들을 보며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저를 생각하는 이미지가 이렇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며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가 끝난 김 씨는 두 팔을 번쩍 들어 환호했고 그 순간 김 씨의 누드톤 속옷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영상 보기)

김 씨가 남긴 글 전문이다.

가끔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싶을때가 있어요. 그런생각을 자주하는 편은 아닌데요. 어제는 많이 속상했어요.

올해는 정말 시구를 잘 던져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공이 정말 잘 가줘서 진짜로 기뻤습니다.

경기를 보다가 시구 기사들을 보고 깜짝 놀라서 나왔어요.. 아직은 뭘 잘하려해도 마음처럼 안되고.. 뭘 잘했다 싶어도 예기치 못한 일이 문제가되고..

하는걸 보면 10년을 방송을 했는데도 아직은 하수인가봅니다.

처음엔 사진에 놀랐는데.. 내용들을 보며

아직은 많은사람들이 저를 생각하는 이미지가 이렇구나 하는것을 알았어요.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했습니다. ㅠㅠ

너무 챙피했지만.. 그래도 표정은 참 밝더라구요....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김정민 지못미에요 ㅠㅠ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