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홍대·종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 6곳

2015-04-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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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가 잘 되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오늘만큼은 카페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

카페에서 공부가 잘 되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오늘만큼은 카페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하지만 '카페에서 공부하기'도 쉽지 않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눈치보일 뿐만 아니라 언제 내 옆자리에 단체 손님들이 앉아 큰 소리로 이야기를 나눌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손님들이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이럴땐 아예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카페를 찾는 것이 속 편할지도 모른다.

1. 메이아일랜드 (강남역)

[이하 메이아일랜드 페이스북]

'메이아일랜드'는 비행기 좌석을 컨셉으로 한 공간이 있어 더욱 유명해진 카페다.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맞춰 다양한 공간을 구성했으며 북카페를 겸하고 있다. 캘리그라피 아카데미 등도 운영하고 있다.

1인 1음료 주문시 5시간 이용 가능하며, 이후 시간 연장이 가능하고 음료는 테이크아웃 가격으로 재구매할 수 있다.

[메이아일랜드]

2. 더 스페이스 몰입 (강남역)

[이하 더스페이스몰입 페이스북]

강남역에서 학원을 다니는 등의 경우에 이용하면 좋은 카페다. 다른 카페보다 독서실에 가까운 분위기며 집중력을 높이는 백색 소음기가 설치돼 있다.

1시간 1000원, 종일권 5000원으로 이용 요금이 저렴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음료나 과자를 판매하지만 의무적으로 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3. 카페 아래 (홍대)

[이하 카페 아래 공식 블로그 ]

'아래'는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아기자기한 분위기여서 '아지트'같은 카페다.

특히 다양한 서적과 소품들이 놓여있는 1인 책장 및 책상이 인상적이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 등도 마련돼 있다.

4. 오래 있어도 괜찮아 (홍대)

[이하 오래 있어도 괜찮아]

가게 이름부터 우리를 안심시켜주는 카페 '오래 있어도 괜찮아'. 실제로 오랫동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책장 아래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이 카페는 '비올레타 편지' 이벤트를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써 카운터에 맡기고 돈을 미리 지불해 놓으면 카페에서 상대에게 연락을 준다. 연락을 받은 상대가 카페에 오면 편지와 함께 커피를 받아갈 수 있다.

5. 띵크 테이블(홍대)

[이하 띵크 테이블]

'띵크 테이블'은 스터디 카페 겸 북카페며 모든 자리에 콘센트가 구비돼 있어 편리하다. 1인 1주문 원칙이며 2000원을 추가로 내면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하다.

6. 마이크 임팩트 (종로)

[이하 마이크임팩트]

건물 11~13층에 위치해 있으며 옥상 공간도 마련돼 있다. 랩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공간이 있고, 강연 또는 워크샵이 진행되기도 한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