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키 올려 부르겠다" 인천대 나얼이 부른 '바람 기억'

2015-04-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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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네이버tv캐스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권민제 씨의 소름돋는 가창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는 노을 멤버 전우성 씨와 강균성 씨가 출연해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것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 '울산 나얼 저격수'라는 출연자가 등장했고, 자신을 배우 김유정 양의 친척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고음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울산 나얼 저격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음치로 지목됐으나 실제로는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였다.

그는 나얼의 '바람 기억'을 두 키 올려 불렀고, 반전 목소리와 깨끗한 고음 처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범수 씨 역시 "이 방송에서 이런 실력자를 만날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울산 나얼 저격수'는 실제로 김 양의 6촌 사이며 '인천대 나얼'로 불리는 권민제 씨였다. 그는 "유정아 앞으로 TV에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김 양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노래 실력을 숨긴 도전자들이 진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려내는 음악 추리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데렐라'로 출연한 BJ 리디아 안이 최종 우승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