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하는 수잔
2015-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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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 가 없습니다..! 가족들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 가 없습니다..! 가족들은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속식은 들었습니다..유진 경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 https://t.co/0Wg8bPx6Db
— Sujan Shakya (@sujanshakya3) 2015년 4월 25일
네팔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JTBC '비정상회담' 네팔 대표 수잔 라트나 샤키아 (Sujan Ratna Shakiya)가 모국 네팔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26일 수잔은 자신의 SNS에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아주 짧은 통화로 가족들은 같이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진 경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 2차 피해까지 보게 되면 안 되는데요. 네팔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네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발생한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상황이 커지자 수잔은 26일 오전 9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짧은 시를 게재하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히말라야 눈물 카투만두가 흔들리고 내 마음 요동친다 떨리는 목소리 소리친다 빨리 통화하고 싶은 마음 말 없이 보내오는 영상 모든것이 무너져 내렸다 설산이 흘러내렸다 마음 속 흐르는 눈물을 삼킨다
— Sujan Shakya (@sujanshakya3) 2015년 4월 25일
한편 수잔은 네팔 카트만두 출신으로 현재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