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화장실에서 투명거울을 발견했다"

2015-04-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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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amale Rocks']한 여성 코미디언이 화장실에서 안이 비치는 '투명 거

[유튜브 'Tamale Rocks']

한 여성 코미디언이 화장실에서 안이 비치는 '투명 거울'을 발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코미디언 타말리 락스(Tamale Rocks)는 일리노이 주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여자화장실 변기 맞은편에 있는 투명 거울을 발견했다. 그는 이를 촬영해 26일(이하 현지시각) 유튜브에 올렸다.

타말리는 여자화장실 변기 맞은편에 있는 문에 전신거울이 있는 것을 수상하게 생각했고, 이를 확인해 그것이 투명 거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영상에서 타말리는 거울이 달린 문을 열어 문 안쪽이 평범한 창고라는 것을 확인한다. 하지만 곧 문제가 드러난다. 창고 안에서 거울을 통해 여자화장실의 모습을 환히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영상은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네티즌들은 댓글로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투명 거울에 대해 해당 클럽 사장 로니 랏츠(Ronnie Lotz)는 미국 매체 엔비시시카고(NBCChicago)와의 인터뷰에서 이 가게는 하나의 유령의 집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사장 로니는 할로윈데이때 이 거울을 사용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창고에 마녀 머리를 걸어뒀었고 여성들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 투명 거울을 보다가 거울 반대편의 마녀 머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것을 의도했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곳에서 '수상한 행동'은 일어난 적이 없다면서 다른 매체 제제벨(Jezebel)과의 인터뷰에서는 이 거울을 없앨 의향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지역 버윈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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