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경복궁에서 시작한 '역사 꿈나무들'

2015-05-01 16:27

add remove print link

5월 황금연휴의 시작을 경복궁에서 시작한 분당 장안초등학교 역사 꿈나무들

[계절의 여왕인 5월 첫 날 조선 왕조의 법궁을 탐방한 분당 장안초 역사 꿈나무들들 / 이하 사진 = 문화유산국민신탁 촬영]
역사의 꿈을 이루는 첫 발걸음을 경복궁에서

'기본이 바른 창의적 인재 육성’ 이라는 목표 아래 재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과 각자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외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있는 성남 장안초등학교(교장 송근후) 역사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이 5월 황금연휴를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에서 시작하였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성남 장안초등학교는 지난 4월 27일, 장안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장안초등학교의 후원으로 장안초등학교에서 장안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을 통하여 바라본 전통문화'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 궁궐 문화 체험하기

[전기선 경복궁 관리소장의 환영 인사에서 장안초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번 답사를 통해서 너무 많은 것을 알아가려고 하지말고, 조선 궁궐의 아름다움을 몸소 하나씩 체험하고 가기를 당부하였다.]

조선 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은 탐방에는 약 80여명의 장안초등학교 역사꿈나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였다. 문화유산국민신탁 연구원들의 안내 해설로 광화문과 흥례문을 시작으로 하여 본격적인 경복궁 탐방을 시작하였다.

효과적인 탐방을 위하여 2개조로 나뉘어 경복궁의 정무공간인 근정전과 사정전 영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과연 조선시대에 근정전과 사정전에서는 왕들이 무슨 일들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에서 월대와 근정전의 전통 가구구조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장안초등학교 역사꿈나무들과 학부모들]

왕의 정무공간인 근정전과 사정전에 살펴보고, 역사꿈나무들은 왕과 왕실들의 생활 영역인 강녕전과 교태전 그리고, 27대 고종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 신정왕후 조씨(조대비, 추존 익종의 비)를 위하여 조성된 자경전까지 차례대로 탐방하였다.

마지막은 1895년 명성황후시해사건의 현장인 건청궁에서 당시의 일제 만행과 명성황후시해사건 이후에 일어나는 아관파천에 대하여 안내 해설을 진행하였다.

계절의 여왕인 5월 그리고 황금연휴의 첫 날을 경복궁에서 시작한 분당 장안초등학교 역사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에게 이번 탐방은 조선의 궁궐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처마 밑 그늘에서 열심히 안내 해설을 듣고 있는 장안초등학교 역사꿈나무들과 학부모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