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에 마이크 타이슨 반응

2015-05-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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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세기의 대결'이라 불렸던 플로이드 메이웨더

[연합뉴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세기의 대결'이라 불렸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Floyd Mayweather)와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의 복싱 경기가 싱겁게 끝났다.

3일 정오(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은 심판 전원 일치로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에 승리했다.

대체로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는 평이다. 메이웨더는 12라운드 내내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고, 파퀴아오는 특유의 호쾌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은 "5년을 기다렸는데 전혀 감동스럽지 않는 경기였다"고 혹평했다. 

'2000년대 최고 복서'로 불리는 오스카 델 라 호야(Oscar de la Hoya) 역시 경기 직 후 "복싱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BBC Sports의 패러디 페이지인 'BBC Sporf'는 이날 경기에 대해 각종 패러디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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