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 잠든 만취 운전자 깨워보니… '경찰관'

2015-05-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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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새벽시간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경찰관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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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경찰관이 입건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A(46)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지나가던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4%였다.

전날 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A경사는 그 곳에서부터 약 4~5㎞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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