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이젠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5-05-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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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헤일로 백]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는 생전 스크린이 4인치를 넘어가는 것을 반대

[이하 헤일로 백]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는 생전 스크린이 4인치를 넘어가는 것을 반대했다. 한 손에 쥐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런데 최근 스크린이 4인치를 넘는 '아이폰 6'를 한 손으로도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액정 보호 필름 '헤일로 백(Halo Back)'이다.

이 필름 하단 부분에는 뒤로 가기 버튼이 있다. 스마트폰에 필름을 붙이면 힘들게 화면 상단 모서리에 있는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아이폰을 안드로이드 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을 제작한' 헤일로 밴드(Haloband)'는 유리 사이에 얇은 전자 회로 층을 넣어 이 같은 기능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은 고급 강화 유리로 만들어져 해상도도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상품은 미국 창업 크라우드펀드 '킥스타터'에 올라온 지 5일도 되지 않아 목표 금액인 2만 달러(한화 약 2180만 원)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필름은 8월 즈음에 49달러(한화 약 5만3000 원)에 판매될 예정이지만 킥스타터를 이용하면 14달러(한화 1만5000 원)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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