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다이어트를 매번 실패하는 이유 9가지

2015-05-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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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pixabay.com]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맛있는 음식을 멀리해야 한

[이하 pixabay.com]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맛있는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의지와는 상관없이 만사 귀찮아지고 짜증이 늘어난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름이 다가온다는 이유로 꾸준히 시도하고, 실패한다.

이게 우리들이 수년간, 주기적으로 해온 방식이다. 그동안 다이어트를 하면서 우리 스스로 자신은 어떤 '오류'를 범했는지 되짚어보자.

1. 매일 매일 자신의 몸무게 확인을 안 한다.

이 같은 경우는 체중계가 바늘로 숫자를 가리키는 것보다 디지털식의 체중계가 더 효과적이다.

매일 매일 몸무게를 재거나 신체의 치수를 확인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스스로 반성이 되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체중 감소기와 정체기가 생기는데 이 반복 되는 주기를 잘 이겨내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2. 삼시세끼 중 한 끼니만 챙겨 먹는다.

어떤 사람은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 고지방, 고칼로리의 음식을 아주 조금씩 하루에 한번 섭취하지만 이런 행동은 체중을 늘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러나 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는다면 채소나 샐러드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선택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살을 빼는 가장 좋은 식습관은 세 번의 규칙적이고 계획된 식사와 두 번의 건강한 간식으로 나타났다.

3. "2주 정도 참았으니 오늘만큼은 먹어도 되겠지.."란 생각

어떤 음식에 대해 생각하면 더 먹고 싶어지고, 더 많이 먹게 된다. 특정 음식에 대해 생각하면 그것을 더 많이 먹고 싶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점은 다이어트를 할 때 적절한 간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4. 무조건 의지력이 약하다고 해서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중독을 피하자. 중독을 피해야만 다이어트 실패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 대부분은 "아 조금만 참을 걸...", "내가 이걸 왜 또 먹었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이 달고, 기름진 음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의지력 때문은 아니다.

예를 들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설탕, 흰 밀가루, 트랜스지방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초콜릿, 케이크다. 그렇다고 우리가 브로콜리에는 중독이 되는 경우는 없지 않은가?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혈당이 내려가면서 탄수화물을 먼저 찾는데 혀의 미각을 자극해 우리 몸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한다. 이때 비슷한 저열량 음식을 맛보게 되면 다이어트를 이어 갈수 있다.

5. 운동을 엄청 열심히 했으니 "이 정도는 먹어도 돼"를 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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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해서 소비한 칼로리가 500kcal인데 라면이 당겨 먹게 되면 540kcal이다. 그럼 '말짱 도루묵'

심리적으로 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식사량이 더 증가할 수 있으므로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은 실패를 부르기에 딱 좋은 습관이다.

6. 원푸드 다이어트도 '패망'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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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거나 저지방 음식만 찾는 사람이 많다.

채소만 먹게 되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후유증이 쉽게 찾아온다.

7. 운동을 하면서 스포츠 음료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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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거나 빠지는 것은 에너지의 흡수와 소비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당분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를 마심으로써 소모된 열량을 보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즉 운동은 하지만 스포츠음료 등으로 칼로리를 보충했기 때문에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8. 아침을 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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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지 않는 것은 아침 간식에 대한 욕구가 생길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것이 아침을 많이 먹으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침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낮에 배가 덜 고픈 것은 아니며 오히려 칼로리만 과다 섭취할 뿐이다.

독일에서 비만인 280명과 일반 체중의 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연구에서 아침을 많이 먹는 것은 400칼로리의 열량을 추가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잘못된 운동 개념도 바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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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에 내 몸을 고정시켜 그 기구에 맞는 움직임만 반복한다. 그게 익숙해지면 그 운동이 편하게 느껴져 그 운동만 계속해 특정 근육을 부풀린다. 우리는 보디빌더가 아니다. 다이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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