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좋아하는 남자 몸매' 고르게 했더니"

2015-05-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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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ayley Quinn']남자들의 생각과 달리 여자들은 울퉁불퉁한 근육보다는

[유튜브 'Hayley Quinn']

남자들의 생각과 달리 여자들은 울퉁불퉁한 근육보다는 '잔근육'을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정말 그럴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 데이트 전문가가 실험에 나섰다.

헤일리 퀸(Hayley Quinn)은 몸매가 각기 다른 남성 세 명의 도움을 얻어 실험을 했다. 그는 거리에 나가 여성들에게 어떤 남자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물었다.

실험에 자원한 남성 제이미 알더튼(Jamie Alderton)은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고 피터 소버라지(Peter Soberaj)는 키는 크지만 약간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댄 콜버트(Dan Colbert)는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평균 수준의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키는 다른 두 명에 비해 조금 작았다.

헤일리에 따르면 놀랍게도 여성들의 표는 세 명에 골고루 나뉘었다. 제이미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 것과 대조되는 의외의 결과였다.

영상에서 한 여성은 "제이미의 몸매를 좋아한다. 건강하고 자기관리를 잘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남자들도 몸매가 좋다. 다들 운동을 해온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여성은 "근육질 남성이 좋다. 내가 보호받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사실 나보다 작은 남자와 사귀고 있다. 그는 정말 놀라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여성은 "슬림한 몸매의 남자가 좋다. 근육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제이미와 댄 사이의 중간 정도가 좋다"고 설명했다.

실험이 끝난 후 헤일리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제이미의 몸매가 아름답다고 생각했지만 그들 중 많은 여성은 너무 울퉁불퉁하다며 대답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또 헤일리는 "여자들은 남자가 좋은 성격만 가지고 있다면 몸매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몸매에 대해 걱정하지만 모든 여자들이 올림픽 선수 같은 몸매를 가진 남자친구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헤일리의 이번 실험 영상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유튜브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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