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으려다 본인 머리에 총 쏜 여성 '중태'

2015-05-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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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 한 여성이 셀카를 찍으려다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중태에 빠졌다. 24일

[플리커]

한 여성이 셀카를 찍으려다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중태에 빠졌다.

24일(현지시각) 미러에 따르면 21살의 한 러시아 여성은 셀카를 찍으면서 자신의 관자놀이에 총을 겨누는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그는 실수로 방아쇠를 당기면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다. 그는 이후 모스크바에 있는 스클리파소스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다.

현지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여성이 어떻게 권총을 얻게 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러시아 매체는 여성이 일하는 회사의 경비원이 휴가를 떠나기 전 사무실에 구경 9㎜ 권총을 두고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권총이 경비원의 것으로 밝혀질 경우 경비원은 총기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최대 6개월의 실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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