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있기 싫어?" 남친 그곳 때린 20대 여성 입건

2015-05-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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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com] 남자친구가 함께 있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자친구 중요부위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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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함께 있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자친구 중요부위를 가격한 20대 여성과 그에 맞서 여자친구 허벅지를 때린 남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폭행 혐의로 이모(26)씨와 박모(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25분쯤 수원 장안구 천천동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도중 박씨가 술을 깨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씨가 이를 거절하자, 화가 난 박씨는 이씨의 중요부위를 가방으로 때리고 손톱으로 목을 긁어 상처를 입혔다. 이씨는 박씨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발로 박씨의 허벅지를 때리고 손으로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는 남자친구의 거절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이씨를 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뉴스1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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