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검사' 실습용으로 개발된 로봇 엉덩이
2015-05-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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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플로리다 대학] 플로리다 대학, 드렉셀 대학, 위스콘신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항문
[이하 플로리다 대학]
플로리다 대학, 드렉셀 대학, 위스콘신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항문 검사 실습용 로봇 '패트릭'을 개발했다고 코에드사이언스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패트릭은 스크린에서 보이는 애니메이션 환자와 실제 로봇 엉덩이로 이뤄져 있다. 패트릭은 항문 속에 센서 4개를 달고 있어서, 항문 검사를 할 때 제대로 된 압력으로 제대로 된 곳을 체크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민망해서 항문 검사를 받기를 꺼려하는 환자들과 어떻게 대화를 나눠야하는지도 패트릭 실습으로 배울 수 있다. 패트릭은 '검사 받기를 싫어하는 모드'로 설계돼 있고, 의대 실습생은 검사 전과 검사 중 패트릭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
패트릭을 디자인한 벤자민 록(Benjamin Lok) 박사는 "의대생들이 이 검사에 편안해지도록 설계됐다"면서 "그간 이런 실습을 실제로 수행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학생들이 실제 상황이 오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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