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딸을 내어준다면 양과 젖소와 염소를 주겠다"

2015-05-27 12:01

add remove print link

[Felix Kiprono 페이스북]케냐의 한 남성이 오바마의 첫째 딸 말리아 오바마(M

[Felix Kiprono 페이스북]

케냐의 한 남성이 오바마의 첫째 딸 말리아 오바마(Malia Obama·17)에게 결혼을 신청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각) 익스프레스지에 따르면 케냐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펠릭스 키프로노(Felix Kiprono)는 케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딸 말리아와 결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y love is real' Lawyer offers up SHEEP for marriage to President Obama's teen daughter

그는 "딸과 결혼시켜 준다면 젖소 50마리, 양 70마리, 염소 30마리를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펠릭스는 "2008년부터 말리아를 눈여겨 봐왔다"며 "말리아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은 결코 장난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평범한 남녀로 만나 사랑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돈 때문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마리아를 향한 나의 사랑은 진심”이라며 “다만 마리아가 내게 시집온다면 소 키우는 법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 측은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딸 말리아 오바마의 사진이다.

[유튜브 'The Young Turks' 캡처 ]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