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계약서에 '결혼' 내용 명시? 김태희 측 입장

2015-05-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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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김태희 씨와 가수 비 씨의 결혼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김태희 씨 측이

[뉴스1]

배우 김태희 씨와 가수 비 씨의 결혼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김태희 씨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또 드라마 출연 계약서 내 결혼 조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태희 씨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김태희와 비의 연내 결혼 계획이 담긴 SBS 새 수목극 ‘용팔이’ 계약 조항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팔이'를 출연할 지 안 할지도 모른다. 지난주 김태희도 아닌 관계자가 조감독과 미팅한게 전부"라며 "시놉시스를 김태희에게 전달했을 뿐 어떤 피드백도 받지 못 했다. 대체 이런 얘기가 어디서 새어나온건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연내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스포츠투데이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김태희와 비)이 잘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내 결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스타뉴스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태희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출연과 관련해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과 출연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태희가 드라마 촬영 중 결혼과 관련한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제작사가 이를 양해한다는 계약 조항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한편 '용팔이'는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 때문에 빚에 허덕이는 한 남자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올 8월 방송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