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인어공주' 매일 바다를 수영하는 멜리사

2015-05-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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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ermaid Melissa 페이스북]어렸을 적 '인어공주'라는 동화책을 보고 실제

[이하 Mermaid Melissa 페이스북]

어렸을 적 '인어공주'라는 동화책을 보고 실제로 인어공주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다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영국 휴양지 케이맨 섬에서는 살아있는 인어 공주를 실제로 볼 수 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인퀴지터에 따르면 멜리사 다운(Melissa Dawn)은 전문 인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하루의 대부분을 수영장이나 케이맨 섬 주변에서 수영을 하면서 보낸다.

그는 인어로 변신하기 위해 매일 거대한 꼬리를 입는 과정을 거친다. 꼬리는 60파운드(약 27kg)나 된다.

하지만 힘든 일은 이것만이 아니다. 때때로 해양 생물체들은 멜리사를 물고기로 오인해 잡아 먹으려고 한다. 최근에는 목탁 수구리를 만나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특히 멜리사를 곤란하게 하는 것은 해파리로 그는 "상어보다 해파리가 더 걱정된다. 상어는 패턴이 있지만 해파리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멜리사는 인어로 변신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그에게 큰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유튜브 'Mermaid Meli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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