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속 로맨틱한 키스신 10선

2015-06-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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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장면에 키스신이 있다. 특히 로맨틱한 키스는 별칭까지 붙으며

드라마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장면에 키스신이 있다. 특히 로맨틱한 키스는 별칭까지 붙으며 화제가 된다.

이러한 키스신들은 수많은 패러디로 이어지고, 키스신을 찍은 장소는 관광 명소가 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1. '아이리스' 이병헌-김태희 사탕 키스

[유튜브 'goldstar012's channel']

지난 2009년 KBS에서 방송된 '아이리스'

배우 이병헌 씨와 김태희 씨가 선보인 '사탕키스'는 달달한 분위기로 화제가 됐다. 김현준 (이병헌 씨)은 토라진 최승희 (김태희 씨)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키스를 했다.

2. '겨울연가' 배용준-최지우 눈사람 키스

[유튜브 '하느님]

지난 2002년 KBS에서 방송된 '겨울연가'

극중 이민형 (배용준 씨)이 눈사람끼리 입을 맞춘 뒤 "너는 좋겠다"라고 하자 정유진(최지우 씨)은 볼에 뽀뽀를 하며 "이제 안 부럽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형은 "유진아"라고 부른 뒤 기습 키스를 했다.

키스신을 촬영했던 '남이섬'은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관광지가 됐다.

3. '시크릿 가든' 현빈-하지원 커품 키스

[유튜브 '김용현']

지난 2010년 SBS에서 방송된 '시크릿 가든'

남, 여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드라마다. 극중 길라임(하지원 씨)이 카푸치노를 마시며 거품을 입에 묻히자, 김주원(현빈 씨)이 입술로 닦아주는 키스신은 큰 화제가 됐다.

4. '피노키오' 박신혜-이종석 식빵 키스

[네이버 TV cast '피노키오']

지난 2012년 SBS에서 방송된 '피노키오'

식빵을 입에 문채 아침을 먹고 가라는 최인하(박신혜 씨) 말에 식빵을 베어 물며 키스를 하는 최달포(이종석 씨)다. 이는 극중 최인하 아버지로 나오는 최달평 (신정근 씨) 상상 속에서 이루어진 키스다.

5. '응답하라 1994' 김성균-도희 일출 키스

[유튜브 'CJ E&M ']

지난 2013년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극중 삼천포(김성균 씨)와 윤진(도희 씨)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 일출을 배경으로 키스를 했다. 삼천포는 일출을 바라보며 "첫 키스를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고 말한 뒤 윤진에게 키스를 했다.

6. '응답하라 1997' 서인국-정은지 쇼파 키스

[유튜브 'asqsec']

지난 2012년 tvN에서 방송된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에서 윤윤제(서인국 씨)는 성시원(정은지 분)에게 청혼하며 키스를 시도했다. 쇼파에서 성시원은 "뭔데 뭐하는 짓거리고"라고 말했고, 윤윤제는 "그냥 연인들끼리 하는건데"라며 키스를 했다.

7. '신사의 품격' 장동건-김하늘 벚꽃키스

[유튜브 'CJ E&M ']

지난 2012년 SBS에서 방송된 '신사의 품격'

극중 서이수(김하늘 씨)를 짝사랑하던 김도진(장동건 씨)은 서이수에게 벚꽃나무 아래에서 기습 키스를 했다. 특히 키스를 나누는 두 등장인물 주위로 벚꽃이 날려 아름다움을 더했다.

8.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전지현 시간정지키스

[유튜브 'SBSNOW']

지난 2014년 SBS에서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초능력을 쓰는 도민준(김수현 씨)가 시간을 멈춰 천송이(전지현 씨)에게 키스를 했다. 11회 에필로그에서 나온 장면이다. 아름다운 설원에서 나눈 키스로 화제가 됐다.

9.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호박마차 키스

[네이버 TV cast '킬미, 힐미']

2015년 MBC에서 방송된 '킬미, 힐미'

극중에서 7개의 인격을 연기한 지성 씨와 황정음 씨가 호박 마차 안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아름다운 호박 마차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10. 내 이름은 김삼순 현빈-김선아 계단 키스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캡처]

지난 2005년 MBC에서 방송된 '내 이름은 김삼순'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를 콤플렉스로 갖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김삼순(김선아 씨). 그가 현진헌(현빈 씨)과 남산 계단에서 나눈 키스는 화제가 됐다. 방송이 된 뒤 계단은 '삼순이 계단'이라고도 불리며 관광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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