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스터시티, 집단 성관계 영상 유출 파문 사과

2015-06-02 15:11

add remove print link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클럽 레스터시티 측이 소속 선수의 집단 성관계 영상 유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클럽 레스터시티 측이 소속 선수의 집단 성관계 영상 유출로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레스터시티 클럽 이사회는 이날 "최근 축구 선수 3명의 태국 여행 중 일어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이어 "면담 후 사건에 관련된 선수들을 잉글랜드로 돌려보냈다"며 "톰 하퍼와 제임스 피어슨, 아담 스미스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사건과 관련된 여성, 클럽과 클럽 팬, 그리고 자신들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레스터시티 감독의 아들 제임스 피어슨(James Pearson·22)을 비롯한 소속 선수 톰 하퍼(Tom Hopper·21)와 아담 스미스(Adam Smith·22)는 최근 태국에서 촬영한 집단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는 이들이 태국 콜걸들과 호텔에서 집단 성교 파티를 즐기면서 인종 차별 발언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콜걸들을 '찢어진 눈(slit eye)', '못생긴(minging)' 이라고 표현했으며 콜걸들이 동성애 행위를 하도록 부추기기도 했다.

이들은 시즌 투어 종료 후 축하 기념으로 태국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 호텔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가 유출 영상을 모자이크한 후 공개한 영상이다.

[유튜브 'Daily News']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