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팽목항 분향소에 에어컨 기부한 이승환
2015-06-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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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무리된 팽목항 에어컨 설치 상황입니다. 당초 6대 지원을 요청받았으나 10평형 1대
오늘 마무리된 팽목항 에어컨 설치 상황입니다. 당초 6대 지원을 요청받았으나 10평형 1대와 36평형 1대로 요청이 축소되어 2대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작업 중 70m가량 전기배선 작업이 추가되어 저희 ( 드림팩토리, 애국소년단 )가 지급키로 하고 오늘 설치를 마쳤다는 소식,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당~!!
Posted by 이승환 on 2015년 6월 6일 토요일
가수 이승환 씨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게 선행을 베풀었다.
이승환 씨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오늘 마무리된 팽목항 에어컨 설치 상황이다. 당초 6대 지원을 요청받았으나 10평형 1대와 36평형 1대로 요청이 축소되어 2대를 지원해 드렸다"라며 세월호 팽목항 분향소에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 중 70M 가량 전기배선 작업이 추가되어 드림팩토리와 애국소년단이 지급키로 하고 오늘 설치를 마쳤다는 소식,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이 씨는 팽목항의 지원 예산이 바닥난 상태이나 국비 지원이 없어 실종자 가족들이 힘들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일이 없을까 친구들과 궁리 중"이라고 전했었다.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일이 없을까 친구들과 궁리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이승환 on 2015년 5월 31일 일요일
이후 이승환 씨는 해당 글 댓글에 "저희 드림팩토리는 상하이에 강연차 가 있는 애국소년단과 함께 유품 부패 방지를 위한 에어컨 설치를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팩토리는 1997년 이승환 씨가 설립한 종합 연예 기획사로 지난해 5월부로 잠정 휴업 상태다. 애국소년단은 방송인 김제동 씨, 시사IN 기자 주진우 씨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