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현대자동차그룹

'싼타페 더 프라임' 무엇이 달라졌나

2015-06-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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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했다 /

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했다 / 이하 위키트리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가 '싼타페 더 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고급스러움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디자인. 대폭 보강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장비 등을 적용한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야심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현대차 강남오토스퀘어에서 '싼타페 더 프라임'을 공개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의 달라진 점을 이날 현장에서 직접 살펴봤다.

스타일 유지하면서 고급 디테일 적용 돋보여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진일보한 외장 디자인이었다. 기존 모델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한 요소들이 눈에 띄었다.

사각형 헤드램프는 빛 퍼짐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원형으로 변경됐다. LED 주간 주행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리어 범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은 스포티하게 개선됐다. 머플러 팁은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으로 바뀌면서 세련미를 강조했다.

'싼타페 더 프라임' 익스테리어 / 현대자동차

내장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주요 부위 페인트 재질을 변경하고, 신규 패턴과 공법이 적용된 크래시패드 가니시를 적용했다. 이에 실내 고급감 및 디테일을 향상시켰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디테일한 부분은 현장에 전시된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차량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브라운 패키지를 선택하면 시트에만 고급스러운 브라운 색상이 적용됐다. 그러나 신형 싼타페는 시트 뿐 아니라 도어트림에까지 브라운 색상이 적용된다.

또 기존에 없던 탠브라운, 초크베이지, 미네랄블루 외장 컬러가 추가돼 싼타페가 입을 수 있는 '옷'은 11개로 늘어났다.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브라운 패키지 차량 내부 / 이하 위키트리

국산 SUV 최초 '어드밴스드 에어백' 적용

현대차 측은 '싼타페 더 프라임'과 기존 모델과의 차이를 대폭 강화된 안전성으로 꼽았다. 우선 에어백부터 기존과 차이가 있다. 국산 SUV 최초로 운전석과 동승석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한 것이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을 제어하고, 동승석에 유아가 탔을 때 안전을 위해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는 게 특징이다.

차량 속도 변화에 따라 거리와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도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차체도 보강재를 확대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으로 '스몰오버랩 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을 목표로 구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스몰오버랩 테스트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하는 정면 충돌 테스트 가운데 하나로 실제 사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측정된다.

차체 구조 강화 이외에도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위급한 상황에 자동으로 비상 제동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이 적용됐다.

또 차선을 변경할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과속 위험지역에서 자동으로 감속되도록 하는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도 추가됐다.

주차할 땐 위에서 내려다보는 영상 보여

편의 사양도 프리미엄 급이다. 국산 SUV 최초100만 화소 후방 카메라가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기능 역시 새롭게 추가됐다.

주차할 때 마치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과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편리한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등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반가워 할만한 기능도 적용됐다.

여기에 미국 최고급 음향·오디오 전문회사 JBL 사운드 시스템도 더해졌다.

유튜브 '현대자동차(AboutHyundai)' 영상으로 만들었다. 대형 세단 제네시스에 도입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을 '산타페 더 프라임'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수준 사양에 가격 인상은 최소화"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속도 구간에서 가속응답성을 향상시키는 등 기존 모델 대비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흡차음재도 보강해 소음과 진동도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 측은 공회전 진동과 주행 소음을 줄여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R2.0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R2.2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3개 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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