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용병' 앤서니 스와잭 "여기 인터넷 미친듯이 빨라"

2015-06-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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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스와잭과 그의 아내/앤서니 스와잭 트위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새로 영입된 외국

앤서니 스와잭과 그의 아내/앤서니 스와잭 트위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Anthony Swarzak·30)이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에 입국한 스와잭은 트위터로 "여기 인터넷 미친듯이 빠르다"라고 적었다. 한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한 후 남다른 속도에 감탄한 듯하다.

그는 또 16일 "작은 여행가방을 사러 걸어다녔다. 아무 이유 없이 한 시간 동안 걸었다"면서 "모든 가게가 11시에 문을 여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여행 가방을 사기 위해 돌아다녔지만 문을 연 상점이 없어 결국 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몇몇 트위터 이용자들은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게가 11시 즈음에 문을 연다", "급하지 않다면 인터넷 쇼핑을 이용해라. 한국 택배 서비스도 미친듯이 빠르다. 1~3일 안에 도착한다"고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기도 했다.

한편 스와잭은 미국 플로리다 출신으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91경기 16승 24패, 평균자책점 4.45다.

스와잭은 오는 23일 열리는 SK전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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