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하이트진로

“위스키? 이리와 봐. 형아가 알려줄게”

2015-06-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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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캡처 3-110-30-3술을 즐기는가. 그렇다면 이 숫자를 외워두자. 위스키 맛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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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즐기는가. 그렇다면 이 숫자를 외워두자. 위스키 맛과 향이 살아나는 숫자다. 이미 위스키를 눈 앞에 둔 성미 급한 분들을 위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1. 3은 얼음 3개

이하 위키트리(유튜브 ‘TheClass - HiteJinro’ 영상을 이용해 만들었다)

위스키는 만만치 않다. 알코올 농도 40도. 얼음이나 물, 소다수 등을 타서 마시는 건 1차적으로는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술을 건강 생각만 하며 마실 수 있나. 위스키 특유의 음주 방식인 ‘언더락’, 즉 얼음에 위스키를 부어 마시면 얼음이 녹는 동안 다채롭게 살아나는 위스키 풍미를 즐길 수 있다.

2. 110은 위스키 병과 잔의 기울기

이 각도 자체는 유머를 더한 표현이다. 하지만 위스키를 따를 때 적당한 기울기를 주는 건 이유가 있다.

위스키는 수백 가지가 넘는 다양한 향을 가지고 있다. 장미향, 사과향, 나무향, 계피향 등. 위스키가 비밀스럽게 숨기고 있는 향은 약간 거리를 두고 맡아야 알 수 있다. 특히 적당한 기울기로 따르면 잔 표면에 부딪힌 위스키에서 향이 퍼져 나온다.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향으로 느낀다니, 친구들과 함께 실험해보시길.

3. 30은 위스키 잔을 흔드는 각도, 3은 잔을 흔드는 횟수

손목을 살랑살랑 흔드는 이 동작, 무슨 이유 때문일까.

이쯤 읽었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위스키와 얼음, 위스키와 공기, 위스키와 잔을 부딪혀 풍미를 한껏 올리기 위한 동작이다.

한 가지 더 팁을 주자면, 이때 위스키 향뿐 아니라 바디(body)를 관찰해보자. 잔에 담긴 위스키를 흔들면 마치 와인처럼, 위스키가 잔 벽에 ‘코팅’이 된다.

흔들던 손을 멈추면 위스키가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데 빨리 엷게 흘러내릴수록 ‘라이트 보디(light body)’, 두껍고 천천히 흘러내리면 ‘풀 보디(full body)’다.

풀 보디 위스키는 풍미가 진하고 개성이 강하다. 라이트 보디 위스키는 가볍게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동생들, 이제 위스키 마셔볼 때도 되지 않았나?

3-110-30-3. 이 '위스키 넘버'는 최근 하이트진로에서 내놓은 캠페인에 소개됐다. 하이트진로가 ‘젊고 세련된 위스키’를 표방하며 새로 출시한 '더 클래스'가 ‘주도면밀! 용의주도 클래스! 서장훈에게 한수 배웠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하 해당 영상 캡처

중후한 신사가 달그락 얼음 소리를 내며 마시는 술이 아니라, 세련된 젊은이가 삼삼오오 모여 즐기는 술로 위스키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동생들의 아름다운 음주 생활을 위해 농구계 대표 애주가 서장훈 씨가 합류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더 클래스’는 140년 역사를 가진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 애드링턴 그룹 마스터 블렌더 고든 모션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하이트진로 측은 “도수 40도를 유지하되 쓴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맛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젊은이들의 세련된 감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디자인도 공을 들였다. 남자 슈트를 닮은 패키지와 깔끔한 누드 보틀은 코카콜라, 하이네켄 등과 협업한 유명 디자이너 닐 허스 작품이다.

유튜브 ‘TheClass - HiteJi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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