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현 임신은 소송 쟁점 아냐, 본질 흐리지 말았으면"

2015-06-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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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김현중 씨가 전 여자친구와 폭행 시비로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

연합뉴스

가수 김현중 씨가 전 여자친구와 폭행 시비로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현중 측 변호인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MBN스타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 측은 전 여자친구 측에게 이번 소송 본질을 흐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현중 씨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남녀사이에서 임신했다는 게 이유가 될 순 없다. 그런데 이 소송과 전혀 관련 없이 A씨가 임신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본질을 흐리지 말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쟁점은 임신 상태에서 맞아 유산을 했는지에 대한 진실 여부지 현재 임신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김현중 씨 측은 "정말로 유산한 것이 맞는지를 확인해봐야 한다"며 전 여자친구 A씨 측에 선을 그었다.

네이버TV캐스트 '한밤의 TV연예' 캡처

한편 김현중 씨 측은 폭행 당시 유산 여부에 대해 A씨가 제시한 초음파 사진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스포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 씨 측은 "A씨가 보낸 초음파 사진의 기록과 실제 검사 받은 시간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현중 측 "前 여자친구, 왜 잘못된 초음파 사진 줬나" [스포츠투데이] - 스포츠투데이 - TV보다 재밌다

김현중 씨 대변인은 "지난 3일 진행된 변론준비기일에서도 무월경 4주 진단서만 보여주고 임신 유산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보여준 김현중과의 문자메시지도 편집한 상태였다. 시간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현중 씨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임신한 여자를 때려 유산시켰다는 이유로 6억원을 받아냈으나 이후 16억원의 피해손해배상을 재차 청구해오며 법적 공방에 휘말렸다.

A 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7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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