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LG 정찬헌, 3개월 출장정지 중징계

2015-06-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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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찬헌 선수 /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우완투수 정찬

LG 트윈스 정찬헌 선수 /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우완투수 정찬헌 선수(25)가 구단 자체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22일 LG 트윈스는 정찬헌 선수에게 음주운전을 낸 책임을 물어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찬헌 선수는 22일 새벽 강남구 신사동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고 경찰에 조사받았다고 구단에 스스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LG 트윈스는 "이번 징계와 관련하여 구단은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아울러 자체 중징계와는 별도로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품의를 지키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관리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정찬헌 선수는 구단을 통해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 또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 선수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선수는 올 시즌 32경기 출전,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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