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건너간 '멍때리기 대회'

2015-06-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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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됐던 '멍때리기 대회'가 이번엔 중국에서 열린다.대회를 주관

지난 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됐던 '멍때리기 대회'가 이번엔 중국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중국 포털 '요이쓰(有意思)'는 웨이보를 통해 오는 7월 4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쓰마오티엔지에광장'(世贸天阶)'에서 '멍때리기 대회'(发呆)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有意思:【第二届国际发呆大赛空降中国北京】是的,源自韩国最正宗的发呆大赛来了!网上撕逼、工作电话,统��
이번 대회는 중국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국 '멍때리기 대회'를 본딴 행사들이 중국 각지에서 열리는 것을 접한 중극 측 주최자는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듀오 전기호(electronic ship)에 공동 주최를 제안했다.

이 대회를 알리는 홍보 영상 역시 지난 19일 유튜브에 게재된 상태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지명 양이 "멍을 잘 때리려면 꿈꾸듯이 아무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하이웁스양'

한편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개최돼 50명이 참가했던 이 대회는 "빠른 속도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하는 것"을 취지로 열렸다.

27일 서울광장 '멍 때리기 대회' 상황
웨이보에 게재된 '제 2회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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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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