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국민신탁 시민아카데미 소금교실 1기 수료식에 가다!!
2015-06-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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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국민신탁 시민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 가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국악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이해 및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무형문화유산 시민 아카데미'를 지난 4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8주차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정동극장 이상현연주자의 강연으로 진행된 소금교실은 소금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하여 아리랑, 도라지 등 우리민요 4곡을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2015년 처음으로 운영한 시민아카데미에는 평소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던 정동 주변의 직장인들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수강 신청을 하였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 아름다운 소금 선율로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고, 아빠와 딸 그리고 엄마와 함께 소금을 배우면서 가족 간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8주차의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에서는 수강생과 이상현연주자의 합주 축하공연이 진행되면서, 그간의 노력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국민신탁운동(National Trust)'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는 조선 최대 실용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서유구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에 등장하는 우리 전통주인 부의주(浮蟻酒) 빚기 행사도 진행하였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유형문화유산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금교실이나 전통주 빚기 등 무형유산 보전을 위하여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 할 계획이다.
우리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유, 무형 문화유산이 현 세대와 미래 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