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비가 왔다" 김정훈 좌절케 한 UN 뮤비

2015-06-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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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수 겸 배우 김정훈(35)씨가

[네이버tv캐스트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가수 겸 배우 김정훈(35)씨가 자신의 앳된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보고 크게 당황했다.

23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김정훈 씨, 강남 씨, 안내상 씨, 손호준 씨는 학생들과 교내 노래방을 찾았다. 손호준 씨는 김정훈 씨가 소속 멤버였던 UN의 '파도'를 선곡했다.

곡이 시작되자 노래방 기계 화면에는 UN의 뮤직비디오가 나왔고, 학생들은 김 씨의 앳된 모습에 열광했다.

이하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뮤직비디오에서 김 씨는 어깨를 으쓱거리는 등 귀여운 동작들을 선보였다. 자신의 과거 모습을 마주한 그는 화면을 차마 보지 못한 채 혼자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였다.

이후 마이크를 건네받은 김 씨는 결국 노래를 열창했으나 노래가 끝나자마자 "뮤직비디오는 왜 나오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인터뷰에서 그는 "갑자기 그 뮤직비디오가 나오더라. 그때 머릿속에서 비가 왔다"며 "진짜 도망갈까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교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