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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마을'이 된 절골부락 이야기

2015-06-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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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포스코에너지 회색 콘크리트 벽은 따뜻한 노랑과 주황으로 물들었다. 좁은 골목길 양쪽은

이하 포스코에너지

회색 콘크리트 벽은 따뜻한 노랑과 주황으로 물들었다. 좁은 골목길 양쪽은 '빛의 색'이 채워졌다. 이에 인천 서구 석남동 절골부락은 '빛의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포스코에너지, '붓과 페인트'로 희망을 전하다

지난 3일 포스코에너지 봉사단 100여 명이 절골부락을 찾았다. 봉사단은 한 손에는 붓을, 다른 한 손에는 페인트 통을 들고 골목 구석구석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빛의 마을' 벽화는 주황색을 주로 사용해 '빛이 주는 따뜻함'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도 함께 담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봉사단이 준비한 페인트 통에는 옅은 노랑부터 짙은 주황까지 '따뜻한 색'이 가득했다

'절골마을 벽화거리 조성 사업'은 포스코에너지 '3대 에너지드림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하나다.

3대 에너지드림 사업은 벽화를 통한 안심마을 조성, 에너지 효율 시공, 전기점검 재능봉사로 구성됐다.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단열, 창호, 도배와 난방공사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고, 노후한 전기 설비를 교체하고 LED 등을 새로 설치한다.

이날 절골마을 봉사 활동은 '벽화를 통한 안심마을 조성'이 중심이 됐다. 봉사단은 낙후된 채 방치됐던 벽을 보수하고 벽화를 그려 넣어 마을을 보다 밝고 따뜻하게 개선했다.

포스코에너지 봉사단이 밝은 노란색으로 잿빛 벽을 메우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직접 봉사단과 함께 벽화를 그렸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최규만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사장, 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재능봉사단도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함께 했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위쪽)이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황은연 사장은 "봉사자들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아름다운 벽화에 담겨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포스코에너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빛의 마을' 만들기, 7월까지 이어진다

절골부락 봉사는 단순 당일치기 '벽화 그리기'는 아니다. 봉사단은 절골부락을 안전 마을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마을 청소와 함께 도색과 새 우편함 만들기가 진행됐고, 공터 울타리도 새로 설치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봉사단이 노후한 우편함을 교체할 새 우편함을 만들고 있다

마을 곳곳을 돌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점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저소득 가정의 오래된 형광등을 LED로 교체했고,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해 전기 점검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포스코에너지는 "7월까지 절골부락을 ‘빛의 마을’로 만들기 위해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이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에너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지난달 22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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