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짜리 딸 살 잘라내 먹은 알코올 중독 인도 여성

2015-06-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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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ic mother found eating her two-year-

한 인도 여성이 딸의 머리에 있는 살 일부를 잘라 먹은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한 인도 여성 프라밀라(Pramila·40)가 2살짜리 딸의 살을 베어내 먹다가 시동생 다블루 몬달(Dablu Mondal·남·41)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집에서 쉬고 있던 다블루 몬달은 낮 12시쯤 조카 브하라티 몬달(Bharati Mondal)의 비명을 들었다. 옆방으로 달려간 다블루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프라밀라가 친딸 브하라티의 머리에 있는 살을 베어내 그 살을 먹고 있었다.

다블루는 피를 심하게 흘리고 있는 브하라티를 안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분노해 프라밀라를 찾아가 묶어놓고 마구 때렸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프라밀라에게서 군중들을 떼어놨다.

프라밀라는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으며 어린 딸에게 끔찍한 행동을 저지른 이유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27일 인디언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그는 정신병원에 보내졌다.

한편 브라하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곧 콜카타(Kolkata)에 있는 더 큰 병원으로 갈 예정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