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드러난 차량서 변사체 발견' 사건 현장 사진 3장

2015-06-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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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저수지 부근에 SUV 승용차 한대가 뒤집혀있다.30일

이하 뉴스1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저수지 부근에 SUV 승용차 한대가 뒤집혀있다.

30일 오전 11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사 저수지 인근을 걷던 등산객이 SUV승용차가 저수지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 안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주인이 포항에 사는 김모(52)씨로 김 씨는 지난해 8월 차를 몰고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실종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최근 가뭄으로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바깥으로 드러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체의 신원을 확인중이며 타살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