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돼
2015-06-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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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계 해양 대통령'이라 불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거에서 임기택 부
연합뉴스
'세계 해양 대통령'이라 불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거에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선출됐다. 한국인이 IMO사무총장으로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사무총장 선거가 열렸다. 선거에는 한국, 덴마크, 필리핀, 케냐, 러시아, 키프로스 등 6개국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는 40개 이사국이 참여해 과반수 득표한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 투표해 최저 득표자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 사무총장은 투표가 계속될수록 지지표를 늘려 최종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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