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쇼핑하러 간 사이 찜통차에 방치된 개, 결국 사망

2015-07-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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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Live Leak'주인이 이케아에 쇼핑을 하러 간 사이 4시간 동안 자동차에

유튜브 'Live Leak'

주인이 이케아에 쇼핑을 하러 간 사이 4시간 동안 자동차에 방치됐던 개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영국 동영상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이 공개한 영상에는 경찰이 쇼핑몰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개를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경찰은 트렁크에서 헥헥거리는 개를 발견하고 개를 구하기 위해 자동차 창문을 깨뜨렸다. 경찰은 이어 개에게 물을 뿌려 열을 식힌 후 차 안에서 개를 꺼냈다. 하지만 3시간 동안 뙤약볕에 노출된 개는 이미 심각한 상태였다.

라이브릭의 설명에 따르면 개는 결국 내부 출혈로 인해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오후에 사망했다.

개의 주인은 프랑스인 가족으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가는 길이었다. 이들은 선물을 사기 위해 잠시 이케아에 들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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