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입고 '일베인증' 네티즌 "BHC와 관련 없다"

2015-07-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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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자신이 BHC 점주라며 '일베 인증'을 해 논란을 일으킨 네티즌 A씨가 뒤늦게

일간베스트

자신이 BHC 점주라며 '일베 인증'을 해 논란을 일으킨 네티즌 A씨가 뒤늦게 "BHC 점주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3일 A씨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이틀 전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친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BHC 치킨집 유니폼을 입고 점주라고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BHC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고 친구네 집에서 장난 삼아서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몰래 사진을 찍었다"며 "BHC 본사 직원분들 및 전국 모든 BHC 매장 점주님들께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인증하는 게 파문이 커질 줄은 몰랐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A씨가 앞서 BHC 점주라며 일베 인증한 네티즌인지는 불분명하다. A씨는 동일 인물임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으로 손에 같은 점이 있다는 것을 인증했으나 조작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일 한 네티즌은 일베에 "아 내가 BHC 치킨 체인점 운영 중이다. 네네(치킨) 처음 먹어본다. 평타는 치는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BHC 가맹계약서와 BHC 매뉴얼이 담겼다. 이 네티즌은 BHC 유니폼을 입은 채 일베 특유의 손가락 모양을 선보여 일베 회원임을 인증했다.

그는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조롱하지는 않았으나 네네치킨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이후 사진을 올려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BHC 측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상황에 대해 저희 bhc는 상황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해당 게시물이 포착된 시점부터 본사에서 가용한 모든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bhc는 이 사건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현재 전체 가맹점주님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있으며 가맹점을 대표하는 본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한층 더 세밀하게 전수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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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HC on 2015년 7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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