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성 '방 2개 아파트'에서 쥐 300마리 발견

2015-07-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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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뮌헨 동물보호협회 독일 뮌헨에 있는 한 남성의 작은 아파트에서 쥐 300마리가 발

이하 뮌헨 동물보호협회

독일 뮌헨에 있는 한 남성의 작은 아파트에서 쥐 300마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Bild) 보도에 따르면, 원래 이 남성은 쥐를 20마리 정도를 '애완용'으로 집에서 사육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쥐 개체 수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고, 마침내 남성은 동물보호협회에 연락해 이를 처분해줄 것을 부탁했다.

Tierschützer geschockt: Mann lebt mit 300 Ratten in Zwei-Zimmer-Wohnung
협회 직원이 집을 방문했을 당시, 방 두 개 짜리 아파트 전체는 쥐 투성이였다. 뮌헨 동물보호협회 주디스 브레트마이스터(Judith Brettmeister)는 "원래 이 남자는 제대로 쥐를 키워보려고 했던 모양인데, 그만 통제 범위를 벗어나버렸다"면서 "가구, 캐비닛, 서랍 안엔 여기저기 쥐집들이 있었고, 막 태어난 새끼들은 모두 배고픈 상태였다"고 빌트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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