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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장거리 운전 시 낭패를 피하는 10가지 방법

2015-07-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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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고대하던 여름 휴가,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

"직원 여러분,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대하던 여름 휴가,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지난 여름 고속도로에서 겪었던 일이 떠오르자 곧 웃음이 싹 가신다.

가족과 함께 떠난 여름 휴가길. 문제는 휴게소에서 발생했다. 핫바를 입에 물고 다시 차에 타려는 순간 자동차 오른쪽 앞바퀴가 살짝 내려앉아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다행히 정비소가 근처에 있어 조심히 차를 몰았다. 모든 신경은 오른쪽 앞바퀴에 쏠렸다. 공기압이 낮으니 속도를 낼 수 없어 정비소까지 가는 시간도 길게만 느껴졌다.

'시한폭탄'을 안고 달리는 심정으로 도착한 정비소에서 "터진 곳은 없네요. 공기압을 좀 채워드릴게요"라는 말을 듣고서야 한 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기분 좋게 떠난 휴가에서 차량 문제로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꼼꼼한 사전 점검이 필수다.

본격적인 휴가철 전, 10대 안전점검 포인트를 미리 확인해보자.

직접 체크하기 귀찮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한국타이어는 전국 '티스테이션(T’Staion)' 매장에서 '스마트케어(SMART CARE) 10대 안전점검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1.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 수명, 연비 향상, 승차감 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자신의 차량에 맞는 적정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 주유구 안쪽 또는 차량 매뉴얼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공기압보다 10~15%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 권장 점검 주기 : 수시

2.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한국타이어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옆면에 표시된 '△(트레드웨어인디케이터)'를 찾으면 된다.

'△' 표시를 따라 가면 볼록 튀어나온 마모 한계점이 있다. 이때 트레드가 마모 한계점과 높이가 같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 권장 교체 주기 : 4만~5만km

3. 브레이크 패드 점검

이하 위키트리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반응이 느리거나, 평소보다 밟을 때 끊어지는 느낌이 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

제동 시 브레이크에서 금속성 물질이 긁히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 수명이 다했을 가능성이 높다.

- 권장 점검 주기 : 운전 습관과 차량 상태에 따라 편차가 크니 브레이크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자.

4. 배터리 점검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차는 그야말로 ‘올스톱’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

권장 교체 주기 전에 정비 업체를 찾아 배터리 전압을 체크하고 전압이 낮으면 새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 권장 점검 주기 : 1년 / 1만 km

5.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시내주행이 잦다면 일반적으로 5000km마다 교환하는 게 좋다.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엔진오일 필터도 함께 점검해 보자.

- 권장 교체 주기 : 약 6개월 / 5000km

6. 브레이크액 점검

브레이크 오일이라고도 부르는 브레이크액은 그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을 머금게 된다.

브레이크액이 수분을 머금은 만큼 브레이크 성능 저하, 부품 부식 등 제동력이 상실되는 베이퍼 로크(Vaper Lock) 현상이 발생한다.

점검은 브레이크액 체크기로 할 수 있다. 빨간 불이 들어오면 교체하면 된다.

- 권장 교체 주기 : 2~3년 / 4만~6만km

7. 워셔액 점검

차량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워셔액 점검도 필수다. 워셔액이 떨어진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먼지나 이물질 등이 잘 닦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리 표면에 미세한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전방 시야 악화로 이어져 안전 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부족한 워셔액은 수시로 확인해 채워보자.

- 권장 점검 주기 : 수시로

8. 부동액·냉각수 점검

부동액은 엔진 과열을 막는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부동액을 장기간 사용하면 침전물이 발생하고 이는 엔진 출력 저하로 이어진다.

급히 부동액을 보충해야 할 때는 수돗물이나 증류수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생수는 절대 금물이다. 생수에 있는 철분 성분 때문에 엔진 내에 녹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 권장 교체 주기 : 2년

9. 팬벨트 점검

고무로 만들어진 차량 팬벨트는 오래되면 탄력을 잃어 딱딱하게 되거나 심지어 끊어질 수 있다.

팬벨트가 끊어지면 냉각수가 순환되지 않아 엔진이 과열되거나 핸들 조작 능력이 상실될 수 있다. 이때는 운행을 즉시 중단해야 하니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 권장 점검 주기 : 1년 / 1만 km

10. 램프와 전구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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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전할 때 헤드램프가 작동되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리어램프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뒤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시로 앞뒤 램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권장 점검 주기 : 수시

위에서 설명한 10가지 항목만 제대로 점검해도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다가오기 전에 주변 티스테이션(☞바로가기)에서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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