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촬영장서 인턴하는 '대통령 딸' 말리아 오바마

2015-07-07 10:32

add remove print link

Malia Obama hangs with Lena Dunham on the set o

미국 오바마 대통령 딸 말리아 오바마(Maila Obama·17)가 인기 미국 드라마 '걸스'(Girls) 촬영장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유에스 위클리는 말리아가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레나 던햄(Lena Dunham)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레나 던햄은 '걸스'의 주연을 맡은 동시에 해당 작품의 작가이자 제작자다.

드라마 제작사 측근은 매체에 "말리아는 오랫동안 레나 던햄의 팬이었고, 레나 던햄이 백악관에 왔을 때 이를 밝혔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말리아가 얼마간 인턴을 할지는 모른다. 정식 인턴이라기보다는 연습이라고 보는 게 더 가깝다. 말리아와 레나는 오랫동안 알아 왔고, 인턴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안다. 이들은 정말 친하다"고 덧붙였다.

말리아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날 생일을 맞아 17세가 됐다. 그는 오는 가을 고등학교 졸업반이 된다.

미국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말리아는 지난 2일 뉴욕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에서 진행된 '걸스' 촬영장에서 포착됐었다. 말리아는 그곳에 3시간 동안 머물면서 촬영 관계자들과 허물없이 어울렸다.

Malia Obama spotted on set of 'Girls' in Brooklyn
한편 말리아의 카메오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