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다녔던 김정훈, 가수의 꿈에 현실 조언

2015-07-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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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 cast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수 겸 배우 김정훈(35)씨가 가수가 꿈인 소

네이버 TV cast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가수 겸 배우 김정훈(35)씨가 가수가 꿈인 소녀에게 경험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김씨는 강남, 김범수, 정진우씨와 제주도 한림 초등학교 비양 분교에서 신입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날 출연진은 아이들의 꿈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진로상담시간을 가졌다.

이학교 3학년인 윤성원 양은 '가수'가 꿈이라고 밝혔다. 유독 부끄러워하는 윤 양에게 출연진은 "가수하려면 쑥스러워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정훈씨는 윤양에게 "열정을 갖고 노래 연습을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고 하다가 음악은 좋은데 나중에 노래가 싫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이 자신의 진로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 것이다.

이같은 김정훈씨 조언에 김범수씨는 "참 중요한 얘기다"라고 인정했다. 또 강남씨는 "기회는 꼭 온다"며 윤 양을 격려했다.

2000년 그룹 UN으로 데뷔한 김정훈씨는 1998년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학업과 연예계 생활 병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학교를 자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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