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딸, 크리스티나 브라운 결국 사망

2015-07-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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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 왼쪽)와 남자친구 닉 고든(오른쪽)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 왼쪽)와 남자친구 닉 고든(오른쪽) / 연합뉴스

세계적인 팝 가수 휘트니 휴스턴(Whitney Elizabeth Houston)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Bobby Cristina Houston Brown·22)이 결국 숨졌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 잡지인 피플(People)에 따르면 브라운은 이날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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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지난 1월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이는 모친인 휘트니 휴스턴이 숨졌을 때 상황과 유사해 충격을 줬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 6월 호스피스로 옮겨졌다.

남자친구인 닉 고든이 브라운을 살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은 조사 중이다. 그는 브라운이 발견됐을 때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닉 고든이 브라운의 재산을 탐내 살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45)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휴스턴의 유산 전체를 상속받았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012년 코카인 흡입 후 심장마비로 욕조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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