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혜자지만 미니언 때문에 맥도날드?"

2015-07-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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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먹을까 KFC 먹을까... pic.twitter.com/TegylefjYm— ㅂ

전 세계를 홀린 '귀요미' 미니언을 가질 것인가, '혜자스러운' KFC 세트 메뉴를 맛볼 것인가.

'맥도날드 vs KFC' 경쟁구도가 화제다. 화제의 중심에는 맥도날드 '미니언즈 메뉴'와 KFC '커넬샌더스 코스'가 있다. 맥도날드(@McDonalds)는 지난 23일 미니언 토이 5종과 해피밀 세트5개(해피밀 세트 1개와 해피밀 세트 쿠폰 4개)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미니언 해피밀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인 오후 3시, 매진 소식이 전해졌다.


미니언 5종을 모두 '득템'할 수 있는 기회는 지나갔지만 맥도날드 측은 24일 자정부터 미니언 토이 단품이 들어 있는 일반 미니언 해피밀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1차와 다른 구성의 미니언 토이 5종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 '2차 미니언 해피밀 스페셜 세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매장당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맥도날드는 버거, 머핀, 음료 등 5가지 '미니언 신메뉴'도 선보였다. 27일부터 판매된 미니언 신메뉴는 미니언 슈퍼 버거(점심 메뉴), 미니언 옐로 머핀(아침 메뉴), 남극 레모네이드, 빠나나 쉐이크, 빠나나 맥플러리로 이루어졌다.

맥도날드 사이트 화면 캡처

KFC(@kfc_korea)는 "다른 패스트 푸드점에 비해 가격 대비 양이 적다"는 비판을 받곤 했다. 27일부터 주중에만 판매되는 '커넬샌더스 코스'는 이런 맥락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커넬샌더스 코스는 스파이시징거버거, 핫크리스피치킨, 후렌치후라이, 콜라, 쁘티첼이 포함된 메뉴로 5000원에 판매된다. '가격 대비 알차고 푸짐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인터넷 용어 '혜자'라는 말이 코스 별칭으로 쓰일 만큼 구성이 푸짐하다는 평이다.

KFC 사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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