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경복궁으로 떠나는 생생체험캠프

2015-07-29 05:37

add remove print link

청소년문화재지킴이기자단 경복궁에 뜨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생생체험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문화재지킴이기자단 단원들이 경회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 문화유산국민신탁 촬영)

지난 7월 24일 금요일,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폭우와 함께 곳곳에 비가 내렸다.

궂은 날씨 속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에서 청소년문화재지킴이기자단 생생체험캠프 1회차가 진행되었다.

메르스로 인해 임시휴교가 길어지면서 여름방학이 짧아지면서 학업 또는 개인 일정과 중복이 되어 아쉽게도 많은 기자단원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어느 때보다 문화유산에 대한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마침 비가 그치면서 한산한 경복궁 근정전 영역에서 조선 왕실의 정치공간인 근정전을 바라보며 안내해설을 경청하고 있고, 직접 근정전 월대와 품계석, 그리고 근정전을 곰곰히 살펴보았다. ]

평소 중국인 관광객에 의해 항상 북적거리던 경복궁이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에 한없이 고즈넉하였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기자단 단원들은 고대 동아시아 국가들이 궁궐을 조성할 때 어떠한 규칙을 가지고 만들었으며, 중국의 자금성과 조선의 경복궁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오전과 오후로 진행된 1회차 생생체험캠프는 우선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조선왕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고궁박물관을 탐방하였다.

고궁박물관에서는 학년별로 2개 모둠으로 나뉘었으며, 또한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도 성인모둠으로 구분하여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해설을 들으며 조선왕실 문화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