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18가지
2015-1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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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하면 뉴요커거 떠올랐는데, 서울에 더 매장이 많았을 줄이야... 1. 창립자는 두
1. 창립자는 두 명의 교사와 한 명의 작가다. 현 CEO 하워드 슐츠는 뒤늦게 사업에 참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 Zev Siegl, Jerry Baldwin, Gordon Bowke(왼쪽부터)
영어 교사였던 제리 볼드윈(Jerry Baldwin), 작가 였던 고든 보커(Gordon Bowker), 역사 교사였던 지브 시글(Zev Siegel)이 1971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파이클 플레이스 시장에 문을 열었다. 그러다 현재 회장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1983년 사업에 참여했다.
2. 창립자들은 '피츠 커피'에서 영감을 얻어 스타벅스를 만들었다.
창립자들은 알프레드 피츠(Alfred Peet)가 만든 피츠 커피(Peets coffee)에서 영감을 얻어 스타벅스를 탄생시켰다. 피츠 커피는 고급 원두를 사용해 향과 맛이 일품인 커피를 만들어냈다.
창립자들은 결국 피츠 커피를 인수했고, 이후 스타벅스를 하워드 슐츠에게 매각했다.
현재도 피츠 커피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3. 스타벅스는 원래 커피를 만들지 않았다. 고급 커피 원두를 팔았다.
이들이 처음 문을 연 스타벅스 1호점은 원래 고급 원두와 장비를 판매하는 업체였다.
4. 초기에는 Cargo House 혹은 Pequod(피쿼드)라고 불렸다.
피쿼드는 미국 작가 허먼 멜빌(Herman Melvil)의 모비딕(Moby Dick)에 등장하는 고래잡이 배이름이다. 이 배의 일등항해사 스타벅(Starbuck)에 S를 붙여 만든 이름인 '스타벅스'다.
5. 현재 동성애를 지지하는 대표 다국적 기업이다.
wikimedia.org
이밖에도 애플, 구글, 코카콜라, 펩시, 아디다스,유니클로, 리바이스,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
6.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이 가장 많은 도시는 '서울'이다.
지난해 발표된 통계 조사에 따르면 284개로 뉴욕 277개 보다도 많았다. 하지만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11563개)이다. 한국은 6위(632개)였다.
7. 1987년 이후 평균 2개 점포가 매일 오픈하고 있다.
8. 그란데(Grande)사이즈 커피는 약 320~330mg 카페인을 포함한다. 이는 레드불에 포함된 카페인 4배다.
우리가 보통 먹는 톨 사이즈는 약 260mg 정도.(가장 기본인 brewd coffee 기준)
9. 1년에 사용하는 우유 양은 약 3억 5200리터(약 9300만 갤런) 정도다. 이는 올림픽 수영 경기장을 155개 채울 수 있는 양이다.
pixabay.com
10.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소비되는 종이컵은 약 23억 개다.
11. 음료 조합은 87000여 가지 가능하다고 한다. (feat. 직원들도 다 모를 듯)
12.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는 트렌타(Trenta) 사이즈가 있다. 용량은 916ml로 사람의 위 저장 용량(900ml)보다 크다.
우리나라에는 이보다 큰 '1L 커피'를 팔고 있다는 것은 함정.
13. 스타벅스가 초기에 사용했던 로고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 요정 '세이렌'이다.
매춘부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현재 로고로 바뀌었다.
14. 직원 건강보험료로 지출되는 금액이 커피 원두를 구매하는 비용보다 크다.
15. 10분 규칙이 있다. 영업시간 이외에 문 열기 10분전, 10분 더 늦게 주문을 받아 한 명의 고객이라도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 하는 규칙이다.
16. 스타벅스 원형 테이블은 '1인 고객'을 위한 디자인이다.
심리학적으로 덜 외롭고 편안하게 해준다고 한다.
17.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평균 한 달에 6번 정도 방문한다는 통계가 있다.
이중 20% 애호가들은 한 달 최소 16번 방문한다.
18. 가장 큰 수익을 거두는 나라는 중국이다.
